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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고나서 참 좋아진 것 중의 하나가
자신만의 시간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별로 좋지 못한 점을 꼽자면
자유도가 높은 만큼 뭘 해야 되는지 모르게 된다는 점이다.
'넌 방학인데 하는것도 없니?' 라는 소리가 듣기 싫었다.
그리고 결정력 없는 놈이라고 놀림 받기도 싫었다.
거기다 집에서든, 주위에서든... 더이상 애 취급 받기 싫어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기로 결심했다.
친구녀석이 좋은델 봤다며 나에게 먼저 양보를 해주던 초밥집.
피시방에서 마비노기를 한참 하다가 나와서는 어슬렁...들어가봤더니 글쎄 단번에 뽑아버리더라.

.....하아?
상당히 의외였지만 대학가의 아르바이트는 구하기가 너무너무 쉬웠다.
오후4시부터 새벽2시까지 10시간 일하는, 시급은 3,500원짜리인 서빙 아르바이트.
뭐랄까...
대인관계를 넓히거나 인간성을 온화하게 만들 절호의 찬스이기도 한데...
준비중인 파우스트공모전은 더욱 힘들어지게 된걸지도....
[상금 300백이여!!!]

니 실력에 가능할거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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