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즈의 어원?
즉 안주할 곳을 찾지 못한 블로거들에게 커다란 터로써 존재할 수 있는 존재이자, 하나의 구체적인 도구로써 의미를 가진다는 뜻으로 저런 이름을 가지게 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태터툴즈 공식 사이트에서 우연히 이 포스팅에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에엣? 저런 뜻이었던 건가요?
그나저나 저는 왜 지금까지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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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블로거라는 표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표현 자체는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일 뿐입니다만 은연중에 그 안에는 '블로그를 사용하는 특별한 사람들'..
내가 FireFox를 쓰는 이유라는 글을 보고 끄적이게 된다. 나는 Internet Explorer(이하 IE)를 주로 쓴다. 아니 내가 쓰는 노트북에는 FireFox(이하 FF)는 설치조차 되어 있지 않다. 몇몇 주변의 컴공녀석들..
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블로그 스피어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것인지 아닌지야 가물거리지만 불여우/구글이 추앙받기 시작하고 그것이 [웹에서 뭐 좀 있는 척]하는 데에 가장 큰 요소로 꼽히..
예를 들자면 평소에 쓰던 비누보다 값도 싸고 질 좋은 비누를 발견했다. 당연히 기분이 좋아서 전에 사용하던 비누보다 값도 싸고 쓸만하다고 남들에게 말할 수 있을것이다. 그런 BUZZ를 ..
1. '소수자 감성'은 '선민 의식'과 꽤나 잘 달라붙는다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아울러 소수/다수라는 관계도 다분히 상대적인 편가르기라는 점, 글을 읽고 한번 더 생각해보게됐습니다.
2. 더불어 '실질적인 힘관계'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소수자들이 머릿수로만 소수이고 오히려 힘관계에서는 우위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숫자로는 소수자지만 실질적으로 우월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경우겠죠. 소수/다수 관계는 양적인 것이 아니라 질적인 것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아요.
3. 오만은 오만이고, 편견은 편견입니다. 또한 편리한 것은 편리한 것이고, 불편한 것은 불편한 것이죠. 분명 소수자들은 자주 오만과 편견이라는 함정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나 다수자들은 대개 그것을 '무시'합니다. 그러한 '무시'에 종종 '관용'과 '아량'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하죠. 실질적인 약자들에게 '관용'과 '아량'을 주문하는 것은 조금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어디까지나 '실질적인' 경우에 말이죠^^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아무래도 그 특성상 소수에 속하는 사람들은 그 둘레 안에서의 가치에 커다란 의미를 두는 편이고, 소속감도 강한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주변의 의견을 한쪽 방향으로만 듣게 되는 일이 종종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일종의 우월감이나, 편견 등도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합니다.
넷에서는 특히 소수자들이 우위에 선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우위가 일반적인 대중의 방향과 일치하느냐 하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지요. 하지만 넷의 경우에는 '일부에 의한 주도'가 쉽게, 그리고 빠르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이런 기준을 명확하게 집어내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서로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이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약자와 강자를 가리지 않고 말이죠.
소수인 사람들은 모두 '근거없는 우월감+편견+오만' 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몇 몇 사람의 행태를 보고 소수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고 계시는 중인가요?
"즉 그러한 비난 글의 대다수는 그 문제에 대해서 주의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채 단지 감정에 이끌려 그러한 글을 썼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소수 사용자'라는 입장에 근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상대적이로 소수파에 속하는 것을 사용한다고 해서 다수에 대해 근거 없는 우월감을 가지거나, 다수를 생각 없는 우민들의 집단 쯤으로 생각하는 것은..."
블로그가 아무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비판적인 내용을 기술할 때에는 조금 더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이러 할것이다~ 라는 '생각' 만으로 누군가를 비판하기에는 좀...
최소한 "~ 생각된다." 라고 적은 부분은 "~ 은(는) 사실이다." 라고 맺으면서 해당 포스트를 직접 링크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설사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몇몇 사람들의 행태가 소수를 대표한다고는 말 할 수는 없죠. 소수 사용자 대부분이 오만하다는 논리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 뿐입니다.
이런 종류의 글이 오히려 '다수vs소수' 의 편가르기를 부추기는 것 같아 몹시 씁쓸 하네요.
안녕하세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일단 이 글은 소수 사용자의 대부분이 오만하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러한 함정에 좀 더 빠지기 쉬운 쪽이 소수 쪽이라는 것은 사실이고, 글의 서두에서 논한 것처럼 그러한 경우를 실제로 보았기 때문에 쓴 것입니다. 특정 사이트나 인물을 비난, 혹은 비방하기 위해 쓴 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제 자신도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해당 포스트를 '제 기준으로' 평가하여 링크해 둔다는 것은 옳지 않겠지요.
또한 이 글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다른 사람들과 의견과 생각을 나누기 위한 글이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라는 화두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입니다만,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이 모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신문기사와 같은 글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은 하나의 '의견'일 뿐, 이것이 진리다! 이게 옳다! 하고 주장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편가르기를 부추기는 면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 다만 글의 의도가 그러한 '함정'을 경계하자는 것에 있다는 것은 알아 주셨으면 하네요. 그런 점에서 글을 일부 수정해 두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싫어하는 이유는 기능적인 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 저작권에 대한 불공정 약관을 포함한 네이버의 다양한 '횡포'에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도 마찬가지고요. 차라리 그 부분이 '소수' 사용자의 감정적인 영역이라고 보는 것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네이버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서는 제가 네이버 블로그와 싸이월드를 사용하지 않는지라 체감을 잘 하지 못하고 있었군요. 다만 그 경우는 실제로 당위성이 존재하는 만큼(어쨌든 네이버에 자신이 쓴 글이 귀속되는 것은 사실이니까) '편견'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든 면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일종의 관념적인 문제일 뿐 체감적인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경우는 매우 적기는 합니다만… 다만 글에서는 말 그대로 '근거 없는' 생각들의 문제를 다뤘기 때문에 논거로 들기에는 조금 껄끄러운 면이 있겠지요.
방문과 남겨 주신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자꾸 강요와 압박으로 비쳐지는 이유는 그만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피님, 지금 인터넷에 접속하시고 웹서핑을 하시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 불특정 다수가 이렇게 와서 읽을 수 있게 된 환경이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공개 표준과 그 구현이 없었다면 이 모든것이 이렇게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없었을 겁니다. 특정 회사들의 독점적인 방식을 가지고 인터넷이 시작되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처럼 수많은 세계의 사람들의 인터넷의 개방성과 자유로움을 즐기고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랜카드의 깜빡거리는 불빛속에 수많은 공개 표준 제정의 노력과 그것을 사용자 영역으로 구현해 낸 노력이 녹아있습니다.
덕분에 이메일, 메신저, 게시판, 카페, 블로그 같은 편리한 도구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느 회사의 랜카드를 사도, 어느 회사의 공유기를 사도 일단 꼽으면 연결이 되죠. '형광등 긴거 하나 주세요'해서 집에와서 꼽으면 됩니다.
이런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웹 표준은 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표준이 없는 것도 아니고 표준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도 할 수 없고, 무엇이 문제일까요.
저는 이피님의 의견과 다르게 윈도우와 익스플로러에 보안은 심각할 정도로 취약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팩2 이후로 좀 낳아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악성코드, 웜, 바이러스로부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환경의 컴퓨터를 사용한 사용자 10명에게 저런것에 당한적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저는 한 8~9명이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심각하다고 보지 않을 수 있을까요?
리눅스와, 맥같은 대안이 있습니다. 전 충분히 괜찮은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주변에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괴로워하는 사용자들에게 선뜻 권하지 못합니다. 그 가장 큰 이유가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사이트들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이미 독점과 비표준의 폐혜를 심각할만큼 끌어안고 있습니다.
악성코드와, 웜, 바이러스에 시달리지 않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운영체제와 프로그램들이 이미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대안으로 선택할 생각조차 못해보는 우리의 모습이 솔직히 좀 아니다 싶지 않으십니까? 윈도우 구 버전의 보안 업데이트를 연장해달라고 정부가 기업에게 부탁해야 되는 현실이 웃기지 않은가요?
우리 자신을 우리가 옭아매지 않으면 대안은 얼마든지 있고 생겨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어느 정도 오해가 있으시지 않나 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웹 표준을 지지하는 입장이고,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며, 구글 검색엔진을 애용하고, 태터툴즈로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쓴 글의 요지가 '익스플로러가 있는 한 웹 표준을 주장할 필요가 없다' 라고 생각하셨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래 리플을 조금 살펴보셨다면 보셨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그러한 '함정'에 대한 경계이며, 나아가서 서로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웹표준을 주장하는 분들 중 익스플로러를 '절대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있는데, 일부의 전유물이었던 '웹'의 대중화에 윈도우즈 내장형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가 상당 부분 일조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익스플로러의 방향성이 웹표준과 어긋나는 쪽으로 향해 있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요는 한쪽 방향으로만 어떠한 현상을 이해하는 행위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편견'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가장 쉬운 방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자신도 그러한 함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요. 따라서 이 글은 일종의 자기 반성적인 요소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시고서 글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방문과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소수 사용자의 오만, 그리고 편견"에 대해 경종을 울리려는 글의 의도나 일반론에는 동의합니다만, 이에 기반해서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이 싸이월드를 비난하고 웹표준의 준수와 파이어폭스를 사용가능토록 해줄것을 종용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서비스제공업체에 대해 소수사용자에 대한 배려 또는 표준준수를 요구하는 것은 서비스업체에 대한 문제제기이지 소수사용자로서 다수사용자에 대해 제기하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불여우 사용자들이 익플 사용자들에게 모두 불여우만을 써야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쟎습니까? 단지 웹사이트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익플 전용으로만 만들지는 말아달라고 주장하는 거죠. 다수사용자에 대해 오만이 있건 어쩌건간에 서비스업체에 그것을 요구하는것은 정당한 요구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말씀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만, 일단 위의 글이나 리플에서 적었듯 소수 사용자 전체가 그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로 서비스업체에 그런 점을 요구하기 위해서라면 해당 업체에 간단히 메일 한 통 보내고 기다리는 쪽이 좀 더 직접적인 참여의 방법이겠지요. 블로그 등에서 보이는 비판의 목소리는(특히 감정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분들에게서) 오히려 '이러이러한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싸이월드와 익스플로러를 옹호하는' 많은 사람들 쪽을 향해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조금 들었습니다. 물론 싸이월드 관련 일이 근본적으로는 웹표준 문제와 맞닿아 있겠습니다만, 그런 민감한(분쟁을 부추기는) 문제를 통한 이야기가 그런 점을 올바르게 전할 수 있었는가 하면 그것도 조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일종의 '강요'라는 인식에 의한 거부 반응(역기능)의 일면이 더욱 크게 나타나겠지요. 그것을 생각하지 못한 채 비판만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것 또한 일종의 오만이 아닐까 합니다.
의견,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여전히 저는 님께서 두가지 이슈를 섞어서 말씀하고 계시다고 생각됩니다만... 부족하지만 제 의견을 좀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시한번 제 요지를 말씀드리면 "소수사용자 전체가 그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싸이월드에 불여우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의 시시비비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소수사용자 전체의 시각이냐 일부의 시각이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두가지 들어 봅시다.
먼저, 극단적인 예를 들어, 모든 불여우사용자들이 익플 사용자들보다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제 생각엔, 심지어 이런 경우에도 불여우 사용자들은 싸이월드에 불여우(혹은 보다 웹표준을 더 잘 지키는 브라우저)를 지원해 달라고 할 권리와 이유가 충분히 있고 그 요구에 대해서는 전혀 비난할 수 없습니다. (단 불여우 사용자들은 다수의 사용자가 익플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익플부터 지원한 후에 '가능한한 빨리' 차차 다른 브라우져도 지원하도록 하는 현실적인 방안 정도는 이해를 해 줘야겠지요.)
반대의 예를 들면, 불여우 사용자 중 일부가 익플 사용자들에 대해 적개감과 오만을 드러내지만 표준을 안 지키는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거나 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메일 정도로 항의를 하는 등 조용하고 부드러운(?) 해결을 모색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설사 극소수라 하더라도 그 사람들은 별 타당한 이유 없이 다른 그룹의 사용자들을 배척,경멸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사이버공간에서 공론화시키는 것이 별로 문제될것도 없다 봅니다. 다소의 의견충돌도 있고 오해도 있었지만 그것은 인간세상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모든 이슈들이 모두 조용히 부드럽게 동의에 이르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공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지요. 그리고 예전에 유사업종에 종사했던 경험으로 비추어 보건대 해당업체에 이멜 한 통 보내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이러한 공론화가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사용자의 요청은 정당하겠지요. 그런 요청 자체의 당위성을 문제삼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 글들 중 '감정적인 비난, 편 가르기'로 치우치는 모습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고, 그런 것들이 단지 일말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의견 개진으로 볼 수 있는가 하면 그건 곤란하지 않을까 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목소리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절대(당연히) 아닙니다. 글 재주의 미진함으로 인해 내용에 오해, 혹은 혼선을 가져오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네요. ^^;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예전에 모 메타블로그 운영자 블로그에서 개발하신 부분에 대해 IE에 대한 테스트에 대한 귀찮음, 불평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려있더라구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IE에 대한 테스트를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너무 하찮게 생각하는건 아니냐고..
답변이 붙었습니다.. 그냥 딸랑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개발한다고..
고객의 70%이상이 IE를 사용하는데 정말 그 답변 앞뒤가 안맞는 말이라 생각했습니다..
소수의 거만, 분명히 문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solette //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웹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는 익스플로러에 반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대외적으로 '불평하는' 태도는 위의 댓글에서 논해진 것처럼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라고 보기는 어렵겠죠. 개인의 불만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불만일 뿐, 자신의 입장을 '고객 대다수의 입장'으로 착각한다면 참으로 곤란한 일이 될 것입니다. 국내에 IE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이글 굉장히 논리적이지만 기분이 울컼하네요. 이글은 불여우 사용자를 싸잡아 비난하는 느낌이 드네요. 싸이월드를 비난 하신분들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격해져서 글을 올렸을지 모르지만 요구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 읽어보니 이점은 이피님도 수긍하시는 것 같은데요. 감정이 격해진 점을 오만하다고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요구가 오만하다는 건가요?
불여우 사용자가 계속 겪던 불편이 변형된 로고를 보는 순간 감정이 밖으로 표출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글이 감정적이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늘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않기 떄문이죠.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는 나쁘지않다. 어떻게 보면 테터툴즈도 마찬가지다. IE는 나쁘지않다. 파이어 폭스도 마찬가지다. 이런 식의 논리라면 어떤 대상을 비판하고 평가하는 행위 자체가 오만과 편견이라는 것처럼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제가 '오만'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글에서 언급한 대로 주관적이며 편협한 시각을 가진 채 무언가를 일방적으로 평가, 자신의 가치를 남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태도입니다. IE가 웹표준을 지키지 않았다 해서 그것이 웹에 있어 일종의 절대악인 양 말하는 사람들이 일부이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싸이월드의 안내문에서도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대한 나름대로의 배려'라는 부분을 읽지 못한 채 변형된 불여우 이미지만 가지고 '파이어폭스를 무시한 처사다' 라고 말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것은 이런 소수 쪽에 있는 일부의 사람들, 그리고 이러한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소수 사용자들에게 '이런 점을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정도의 의도이며, 딱히 특정 계층(파이어폭스 유저, 태터툴즈 유저 등)을 싸잡아 비난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비판과 평가를 하기 위해서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양자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와 그 가치에 대한 존중입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은 비판과 평가라면 그야말로 '오만이자 편견'에 다름 아니겠지요.
방문과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사실 소수라면 소수에 속하는 한 사람입니다..맥과 리눅스를 사용하고 브라우저는 FF와 사파리를 주로 사용합니다.
비주류에 속해 있으면서 일상 생활에서 격는 불편함은 이루 다 말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윈도우나 IE사용자들을 존중하고 되도록이면 이번 싸이월드와 같은 논쟁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우리나라 웹환경의 현주소가 옳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웹 환경은 반드시 탈바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이기 때문에 정당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아무도 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생각있는 소수들의 목소리가 나라를 더 발전 시킬수도 있고 더 좋은 환경을 가저 온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무도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변화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것을 소수의 오만이다 또는 우월감이라는 식으로 다수에서 받아들인다면 그 것은 다수만이 진리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레한다고 생각합니다.
Minority Report는 아주 중요합니다..단 한 사람이라도 그 것에는 문제가 있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방법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모두를 배려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소수의 목소리를 그저 오만과 우월함으로 넘겨버린다는 것은 옳지않은 것 같군요.
지금 웹표준을 위한 모임에서 고려대의 교수님을 중심으로 나라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요구하는 것은 많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소수들도 남들과 똑같이 인터넷뱅킹도 하고, 공인인증서도 발급받고, 온라인 카드결제도 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런 요구가 오만과 우월감때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곤란합니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저도 웹표준 운동에 동참을 한 하나의 소수로서 이해를 구하기위하여 글을 남깁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본문과 댓글에서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저는 '소수의 목소리'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기 위해 이러한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자는 의미에서 쓴 것입니다. 저도 파이어폭스 유저이고, 웹 표준의 당위성이나 그에 따른 잇점 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한쪽 방향만 보고 있으면 그만큼 놓치는 것, 잘못 보는 것도 많아질 수 있는 만큼 양자에 대한 가치 존중과 이해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웹표준의 근본 정신에는 이피님께서도 말씀하신 '사용자에게 웹 브라우저의 선택권을 돌려주자'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일부 웹브라우저의 점유율을 무기로 한 독점화를 막는다'라는 진정한 웹표준의 목적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지금 IE는 다른 브라우저의 돌풍적 인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웹브라우저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 보급율과 인터넷 이용 인구수에 있어서 최상위층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90% 이상이 윈도에 내장된 IE를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브라우저가 웹페이지를 렌더링하는 방식이 각기 상이하다고 하였을 때 이피님께서 사이트 개발을 담당하신다면 어느 브라우저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시겠습니까?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이렇습니다.
IE는 세계의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독점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W3C에서 지정한 웹표준 이외의 독자적 규격과 웹표준에서 지정한데로 렌더링하지 않는 수백여가지 이상의 버그(사이트 개발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 요인으로 작용하는 버그만 해도 백여가지가 넘습니다. 이는 충분한 근거 자료가 있으며 관련 사이트에서 간단한 검색으로 얻으실 수 있습니다.)가 존재합니다(MS사에서는 그런 렌더링이 자사 규격이라고 주장합니다만 웹표준이 엄연히 존재하는 이상 버그로 간주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IE에 맞춰 개발한다는 것은 '비표준적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이렇게 IE에서만 정상적으로 브라이징되는 사이트가 난무하는 이상 MS 자체 규격을 따르지 않는 다른 웹브라우저는 그 시장에서 배척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MS사에서 자체 규격을 (특허 등의 수단으로)독점적으로 이용하게 된다면 이 문제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근간 원리는 '평등한 조건에서의 경쟁'입니다. 물론 완전한 '평등한 조건'은 이상적인 얘기입니다만 적어도 경쟁자들끼리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조건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작금의 브라우저 시장은 IE의 거의 완전한 독점 시장이며 MS사는 브라우저 시장의 절대적 지배자로써 '그들만의 표준'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상황입니다(최근 행보가 약간 바뀌고는 있습니다만 완전치는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평등한 조건을 실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MS사가 웹표준을 따르지 않는다면 IE의 시장 지배력이 위축될수도 있다는 '위협'을 가하는 것밖에 남지 않습니다. 네티즌이 웹표준을 준수하는 IE 이외의 브라우저(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을 사용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독점 사태로 인한 브라우저의 선택 권리를 침해받는 것에 대한 일종의 '시위'의 성격도 지니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독점 기업의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 같은 것입니다.
IE 이외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사이트에 대하여 웹표준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특히 누구든 접근할 수 있어야 할 공공 기관과 국가 기관의 홈페이지가 갖고 있는 IE 의존적 문제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함과 동시에, MS사에 웹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브라우저는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이러한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대중에게 자신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고 있는지를 알리고 행보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비 IE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이러한 행동의 소극적인 형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일부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싸이월드에 서비스 이용 제한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일반인으로 하여금 웹표준과 비 IE 브라우저에 대한 오해와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점에서 웹표준 지지자로써 매우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웹표준은 나와는 관계없다.', '파폭 사용자는 이상한 우월감을 갖고 있다.', 'IE는 나쁘지 않다.'같은 곡해된 내용이 요즘 블로그 상에 뜨는걸 보면 지금까지 웹표준의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웹 관련 종사자와 네티즌들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글이 장황했습니다. 읽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제 글이 단 한분에게라도 웹표준의 진정한 의의를 알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s.
웹표준은 단순히 저 목적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웹페이지의 구조적 운영, 디자인의 통일성 유지, 사이트의 개발유지비용의 감소, 인터넷 트래픽의 감소 등의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웹표준이 급부상하게 된 중요한 목적 한가지만을 주제로 하여 설명드린 것 뿐입니다.
'난 그거에 대해 잘 모르는데 여하튼 나랑은 상관없어.'는 논리적으로 '무지의 오류'입니다.
웹표준에 대해 비판하시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저정도만이라도 아시고 토론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웹 표준을 반대하지 않으며, 익스플로러를 지지하는 입장도 아닙니다. 제 글을 혹시 '웹 표준은 나와는 관계없다' '파폭 사용자는 이상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 라는 의미로 읽으셨다면 곤란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어디까지나 소수의 입장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을 경계하자는 의미와 함께 나아가서 쌍방이 가진 가치를 인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OS에 웹브라우저 끼워팔기'는 정당한 경쟁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웹의 대중화에 일조했다는 것도 사실이며, 이런 다각적인 의미를 무시한 채 하나의 방향에서만 무언가를 바라본다면 그만큼 오만, 혹은 편견이라는 커다란 구멍에 빠질 확률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점진적으로 올바른 방향을 향해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한 쪽을 '틀렸다'고 몰아세우는 것은 쉽지만, 그것이 과연 궁극적인 목적으로 나아가는 데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웹 표준 자체도 현재 완벽하게 완성된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문과 함께 주신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전 지금 오히려 이피님께서 웹표준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비롯해 댓글을 달아주신 윗분들께서 웹표준에 대해 얘기하신건 다름이 아니라 이피님의 글에서 웹표준에 대한 인식의 오류가 드러나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피님께서 주장하시는 'IE가 웹의 대중화에 일조하였다.'는 틀린 말입니다. 그 당시 이미 넷츠케이프의 다운로드수는 일억건이 넘었으며(즉 이미 당시의 웹은 폭발적인 확장 추세였습니다. 그 증거로 넷츠케이프의 상장 이후의 주가의 상승폭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는 것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자료가 없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이 대단히 아쉽습니다.) 이러한 넷츠케이프사와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던 MS가 선택한 '비열하고 저열한 방법'이 IE 끼워팔기였습니다. 결코 그 행동은 웹의 대중화를 위한 것이 아니었으며 실제로 당시 그 둘간의 '점유율을 무기로 한 전쟁'의 후유증이 지금의 표준화 논쟁으로 비화된 것입니다(과거에는 넷츠케이프와 IE가 각각 자신들만이 지원하는 태크/자바스크립트 구문/메소드 등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IE에 고스란히 살아남아 지금 망령같이 웹에 기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시기는 IE의 다각적인 점을 논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IE의 독점 노선이 일으킨 폐해가 시정되도록 같이 노력하여 공정한 경쟁이 준수되고 유저의 선택이 보장되는 웹브라우저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IE가 변화하지 않는 이상 인정할 가치는 없습니다. 이것은 지금 IE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IE가 웹브라우저 시장의 경쟁자의 한 브라우저로써 '정정당당'하게(즉 웹표준을 준수하면서) 자신의 기능의 우수성으로 다른 브라우저와 겨룰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피님께서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점진적으로 올바른 방향을 향해 움직이게 하는 것'을 이 글을 통해 주장하려 하셨다면 이 주장을 뒷받침할 소재와 주제간의 연관성과 이러한 주장을 논설하는데 있어서 논리적 전개가 글을 지탱하지 못할 정도의 상당한 오류가 있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이피님의 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 글은 오히려 '파이어폭스 사용자는 IE 사용자에 대해 근거없는 우월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부분은 지적되어야 할 사항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의도가 이것이 아니셨다고 하는 점에 있어서는 저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저 글을 읽고 정작 저에게는 저런 의미로만 와닿게 된 것이 의아스러우며 이러한 오해가 풀릴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xail님의 말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IE가 웹의 대중화에 일조하였다는 것은 비단 웹의 확장 자체에 일조한 것만이 아닌, 컴퓨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하게(일부러 웹브라우저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이)웹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IE 독재에 의한 넷스케이프의 몰락으로 이어졌다는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IE의 끼워팔기는 분명히 지탄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IE의 문제점과 웹 표준의 당위성을 논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봅니다.
파이어폭스 유저 전체를 도매금으로 넘겨 '근거 없는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싸이월드 문제로 인해 불거진 파이어폭스 유저들의 목소리에서 저는(그리고 위에 댓글과 트랙백을 남겨 주신 분들 또한) 분명히 그런 오만과 편견에 찬 악의적인 목소리가 섞여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확실히 말하지만 그 일부가 나머지 전체를 대표한다고 말할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함정은 상대적으로 소수에 속한 사용자들이 빠지기 쉬운 것이 사실이며, 지금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해 볼 계기로 삼자는 점에서 예로 삼았던 것입니다. 파이어폭스 유저와 웹표준, 그리고 IE를 글의 중심으로 삼은 글이 아님을 전제하시고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인 정보와 의견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
두번째 방문 입니다. 다시 와서 보는 글이지만 이 글이 비판하고 있는 '오만한 소수자' 들이 과연 있는지도 의문이고, 소수 가운데 더욱 소수였을 오만한 사람들을 굳이 이렇게 끄집어 내서 '오만을 경계하라' 라는 충고까지 거창하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오만하지 않은 소수의 감정만 부추기고 있다는 느낌 입니다. 누군가 근거없이 오만하다는 주인장님의 생각 역시 근거없는 편견은 아닐까요? 주인장님의 친절한 댓글에 그나마 분위기는 험악하지 않군요.
상단 부분의 댓글을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이런 분들은 의외로 제법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런 분들이 정말 주변에 찾아보기 힘들 만큼 적다면 저렇게 공감해주시는 분도 많지는 않았겠지요.
그리고, 이 글은 '소수 중의 소수인' 그런 분들에게 직접 충고하는 역할보다는, 소수에 선 사람은 그런 함정에 빠지기 쉬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다는 입장에서 작성했습니다. 제 자신이 그런 충고자의 위치에 설 수 있을 만큼 대단하거나 한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 의도를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재차 보내주신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

훗, 이피님이 생각하신 것도 괜찮은걸요. 저도 뭔 뜻인가 궁금했는데, 저런 뜻이라니-_-;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뜻을 모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처음엔 테디베어에서 나온 단어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저도 태터에 저런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네요. 실로 엮는 사람이라...
저도 이피님의 뜻 풀이가 더 마음에 듭니다. ^^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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